개혁신당 첫 최고위원회의

그만큼 북한에게 대북제재 해제는 절박하다.

한·미 정보 당국자들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주목했다.그만큼 북한에게 대북제재 해제는 절박하다.

그런 점에서 김 위원장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여러 면에서 궁금증을 낳는다.북·미 거래의 중개인 역할을 할 여지가 있는 중국에는 일단 거리를 두는 건 치밀한 계산의 결과일 수 있다.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 19일(현지시간) 78차 유엔 총회 연설에서 기능 부전에 빠진 유엔 안보리의 개편을 요구할 정도다.

김 주석은 스탈린과 남침을 상의하고 차관과 전쟁 물자 지원을 약속하는 ‘조(북)·소 양국간 경제적 및 군사적 협조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.그러나 정보 당국은 그의 러시아 방문 목적을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북한이 대외 접촉 거점을 이동하기 위한 사전작업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.

북·미 정상회담 전과 후 네 차례나 시진핑 주석을 만나 상의하는 등 김 위원장에게 중국은 든든한 뒷배였다.

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은 군사협력 이외에 다른 목적이 있다는 얘기가 된다.1949년 2월 김일성 주석(당시 내각 수상)이 선물을 잔뜩 싸들고 스탈린 공산당 서기장을 찾은 게 대표적이다.

향후 어떤 협력을 하더라도 대북제재에 저촉될 가능성이 크다.북한과 러시아가 노골적인 제재 허물기에 나선 셈이다.

6·25전쟁을 석 달여 앞두고도 급히 모스크바로 달려갔다.러 활용 대북제재 판깨기? 북·러 정상의 협의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.